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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에 결혼하는 신부의 부케 꽃으로 많이 선택되는 튤립. 튤립은 그 모양새가 단아하고 컬러가 다양해 원예용으로 인기 있는 품종이기도 합니다. 주로 꽃다발이나 부케 등에 많이 사용되지만, 구근을 화분에 키우시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. 구근을 싹 틔워 꽃까지 보게 되면 뿌듯함이 절로 느껴지곤 하는데요, 튤립 키우는 법, 꽃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개화한-튤립

 

 

튤립이란?

이름

튤립

 

크기

20~60cm

 

개화시기

4~5월

 

원산지

터키

 

 

네덜란드의 국화이기도 한 꽃인 튤립의 원산지는 사실 터키입니다. 남동유럽과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백합과 식물로, 세계 화훼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꽃인 튤립은 생산량이 많고 기르기도 쉬워 원예 입문자들이 사랑하는 꽃이기도 합니다. 튤립은 구근식물로 서늘한 곳에서 키우기 적당하며 한국의 덥고 습한 여름을 나긴 어렵습니다. 가을에 심어 겨울을 지나 4~5월쯤 꽃이 피며 구근 하나당 1개의 꽃이 핍니다. 백합과의 식물로서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제일 조심해야 할 꽃이기도 합니다. 

 

 

노란-튤립

 

 

 

튤립 키우는 법

심는 방법

튤립은 알뿌리를 심는 구근식물로 가을에 심어 일정기간 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안정적으로 4~5월경 개화합니다. 구글을 심을때는 튤립구근의 껍질을 벗겨 낸 뒤 구근끼리 서로 닿지 않게 심어야 합니다. 구근을 심었다면 물은 처음 한 번만 준 뒤 주지 않습니다. 

 

물 주는 법

싹이 올라오고 꽃대가 올라오기 전 겨울 동안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여유 있게 줍니다.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흙 마름을 체크하며 물을 흠뻑 줍니다. 개화 전 후에는 수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일주일 전후로 매일 물을 주고 배수에 신경 씁니다. 잘 크는 적정 온도는 15~20도이며, 25도 이상의 따뜻한 환경에선 웃자랄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튤립은 구근식물로 구근을 잘 보존하면 올해도, 내년에도 내내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, 습하고 따뜻한 온도에 취약해 우리나라에서는 오래 버틸 수 없는 식물이기도 합니다. 마음 편하게 내년에 볼 튤립 구근은 새로 사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 있어요. 산성질의 토양에서 잘 자라며 구근 자체에 영양분이 가득해 따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. 빛을 좋아하지만 서늘한 곳에서 키워야 꽃을 피울 수 있으며, 꽃은 2주 이상 볼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튤립 꽃말

튤립은 꽃의 컬러가 다양한만큼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 다릅니다.

빨간-튤립-밭

빨간색 튤립: 사랑의 고백

 

원예용-노란-튤립

노란색 튤립: 헛된 사랑, 혼자하는 사랑

 

오렌지색-튤립과-노란-튤립

오렌지색 튤립: 열정, 떨림, 기대 

 

화병에-꽂힌-핑크색-튤립

분홍색 튤립: 애정, 배려, 존중, 사랑의 시작 

 

 

 

 

 

보라색-튤립

보라색 튤립: 영원한 사랑, 영원하지 않은 사랑

 

흰색-튤립

흰색 튤립: 추억, 실연, 용서

 

검정색-튤립

검은색 튤립: 당신을 저주합니다. 

 

 

파란색-튤립

파란색 튤립: 사랑의 맹세

 

 

라벤더색-튤립

 

 

빨간색-튤립

 

 

 

튤립 색깔 별 꽃말과 튤립 키우는법, 주의사항등을 알아보았습니다. 봄이면 저도 꼭 꽃시장에서 꽃을 사서 화병에 꽂아두고 보곤 했는데요, 구근을 키우는건 보통일이 아닐 것 같네요. 그치만 올 가을에는 튤립 구근 심기에 도전해보려 합니다. 다들 즐거운 식생활 되세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