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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초 중순이면 만개해서 노란 자태를 뽐내는 수선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 

 

 수선화 Narcissus

수선화사진

  • 이름: 수선화
  • 개화시기: 12월~3월 
  • 꽃말: 자기애, 자존심, 신비, 고결

 

알뿌리 식물인 수선화는 한국, 중국, 일본, 지중해 부근에서 자생합니다. 높이는 20~50cm 내외이며 추위를 잘 견디는 꽃으로 제주도에서는 설중화 라고도 불립니다. 눈이 오는 날씨에도 피어나는 꽃 이라는 뜻으로 제주도에서는 12워 가량부터 개화 하기 시작합니다. 

 

수선화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수선화는 주로 물가 근처에서 자랍니다. 물가에 핀 수선화가 수면에 비친 자식의 모습을 보고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며 자만했는데, 지나가던 새가 너보다도 더 예쁜 꽃이 있다며 환상을 깨고선 부끄러워진 수선화가 그늘로 숨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.

 

수선화의 알뿌리와 잎에는 독성이 있어 복용시 두통, 심장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복용은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. 그치만 수선화에서 추출한 갈란타민이라는 성분은 치매를 저하하는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수선화 키우는법

  • 뿌리가 내리는 초반에는 충분히 관수해야하며, 뿌리가 내린 후에는 관수량을 줄여 잎이 웃자라지 않도록 관리 해야합니다.
  • 빛이 부족하면 잎과 꽃대가 웃자라기 때문에 충분한 일조량이 필요합니다.
  • 구근의 수확시기는 6월 말경이며, 잎이 누래지면 잘라내고 구근을 캐서 말려야합니다.